방광염이 너무 자주 생겨요!(예방과 치료)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름이면 더 자주 찾아올 수 있는
방광염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해요.
여성들은 요도 입구에서 방광까지 4cm 정도밖에 되지 않아
14cm에서 16cm 정도로 요도를 길게 가지고 있는 남성들에 비해
쉽게 질, 항문, 요도 입구 쪽에 있는 균들이
방광 안으로 들어가서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한여름 물놀이를 자주 하거나,
사우나, 한증막 하고 나서,
또는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등에서
소변 양이 줄고 자주 배뇨하지 않으면
더 자주 생기게 되죠.
또한 원래 방광에 국소적인 면역이
약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증상은 소변이 자주 마렵고 시원하게 다 보지 못한 듯한
잔뇨감이 느껴지고요.
소변을 볼 때 따끔찌릿하고 아프고,
아랫배가 뻐근하고 심하면
소변에 피가 섞여 보이실 수 있습니다.
우리 여성들이 평생 동안 20% 이상이
한 번은 방광염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자주 재발되면 일상생활이
굉장히 불편하실 수 있어요.
혈뇨가 비치면 반드시 병원에 진료를 보시기 바랍니다.
방광의 폴립이나 결석 같은 다른 원인에 의해서
생길 수도 있거든요.
드물지만 방광암인지 감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 오시면 간단한 소변 검사와 균 검사를
진행해서 방광염인지 확인하실 수 있구요.
육안적인 혈뇨나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혈뇨가 있는지,
단백뇨가 있는지, 또 탈수가 너무 되지 않았는지
검사 후 치료를 받으시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하실 수 있는
방광염 예방수칙과 치료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물을 적당량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 1kg당 20cc 정도 물을 자주 마시세요.
우리가 낮에 수분 섭취가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500cc 물병을 2~3개 정도 마셔야 된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반대로 너무 많이 드셔도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세요.
지나친 건 안 좋으시고 물 섭취는 개인의 활동량과 운동량,
땀 흘리는 정도 등을 고려해서 아침과 낮 중에
자주 나누어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기 전에 밤에는 숙면을 방해할 수 있으니까요.
2.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채소, 과일, 해산물 등)을
잘 드시면 방광의 면역 기능이 좋아져서
방광염을 예방합니다.
3. 요즘 다이어트나 장 건강을 위해서 유산균 많이 드시잖아요.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유산균을 꾸준히 복용해 보세요.
4. 크랜베리를 꾸준히 드셔 보세요.
크랜베리는 방광 벽에 세균들이 달라붙어서
증식하는 걸 막아주는 역할을 해서
자주 생기는 방광염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5. 생리 중이나 관계 후에 반드시 소변을 비우시고
천연 약산성 세정제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6. 소변이나 대변을 보신 후에
앞에서 뒤로 닦으시도록 습관을 들이세요.
대부분의 방광염은 특별한 균이 아니라
외음부로 겉에 있는 상재균이 요도로 들어가서 생기니까요.
7. 자주 발생하는 방광염에 술, 담배는 당연히 안 좋겠죠.
그리고 과한 커피도 안 좋으실 수도 있지만
하루에 적정량을 드시는 건 괜찮습니다.
커피 한 잔만 먹고도 소변을 엄청 자주 보시는 경우,
소변이 방광을 잘 씻고 나와야 하는데
조금만 마셔도 소변을 비워내시면
세균이 쉽게 내려가지 않아 증식할 수 있거든요.
이러한 분들은 조심해야겠죠.
8. 혈뇨가 비치거나 통증이 심하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원인균에 대한 검사와 방광 상태를 확인하시고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받으시도록 권해 드립니다.
대부분 항생제를 하루에서 이틀만 복용해도
증상이 호전되시는 게 일반적이에요.
단순한 방광염이 아니라 임질균이나 클라미디아 같은
성병균에 의해서 요도염, 방광염이 생겼다면
일반적인 항생제로 치료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나온 균에 맞게 타겟팅하는 항생제로 치료해야 합니다.
9. 자주 재발되는 방광염은
방광 점막 자체가 손상되어 있어서
입안이 헐었다고 생각해 보세요.
어쩔 수 없이 질, 요도, 항문 입구 쪽에 있는
상재균들이 계속 들어오게 되는데
손상된 점막 때문에 약해진 방광의 면역력이 유지되지 않겠죠.
이러한 손상된 점막층을 강화시키는 치료가 있는데요.
히알루론산과 황산 콘드로이틴의 혼합 제제인
조직 수복용 생체재료로 염증으로 손상된 곳을 보충해주고,
통증을 완화시켜주고, 소변 노폐물 등
외부 부작용 물질로부터 방광 벽을 보호합니다.
이러한 방광 벽의 손상을 근본적으로 복구시키는
치료를 1주마다 진행해서 한 10번 정도로 하고 나면
방광염 때문에 병원에 오시는 횟수가 확 줄어듭니다.
오늘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생기는
요로계 질환인 방광염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갑자기 소변을 조절 못하게 되는 방광염이나
자주 재발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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