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막 파열! - 첫 성관계 후 출혈이 있어야 하나요?
첫 관계에 피가 안 보이면 처녀가 아닌가요?
그럼 피가 보이면 처음이고 처녀였던건가요?
사실 요즘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 게
21세기에 어울리지 않는 듯하지만
처녀막 보건술을 또 원하시는 환자분들이
아직 있으셔서 처녀막과 관계 후
혈흔에 대해서 말씀드려 보려 합니다.
처녀막-영어로 하이멘(Hymen)은
그리스 신화의 결혼의 신에서 유래되었구요.
처녀막이라고 하니까 이렇게 막혀 있고
관계하면 뚫리면서 출혈이 된다고
생각하기 쉬운 명칭인데요.
2021년부터 질 입구 주름으로 바뀌었습니다.
실은 막으로 막혀 있으면 생리혈이 어떻게 나오겠습니까.
오히려 처녀막 폐쇄는 질병으로
생리혈이 차서 치료를 해야 됩니다.
질 입구와 외음부 사이에 주름진 점막 조직으로
사춘기 이후에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탄성이 좋아진 얇은 조직 정도입니다.
모양도 다양한데요.
대부분은 입구 쪽에서 사자 갈기처럼
질 입구 가장자리에 주름 형태로 둘러싸듯이 생겨 있어요.
근데 드물게는 격벽이 있거나
벌집 모양으로 구멍이 뚫려 있는 형태도 있습니다.
첫 성관계시 실제 통계를 보면 30%는
출혈이 없다고 되어 있구요.
70%에서도 소량의 묻어나는
정도의 출혈이 대부분입니다.
이 질 입구 주름엔 혈관은 분포되어 있지만
신경은 거의 없어서 파열이 된다고 해서
통증이 심하진 않습니다.
실제 처녀막 즉, 질 입구 주름의 열상보다
질 열상 때문에 출혈이 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해요.
따라서 출혈이 많거나 통증이 심하면
산부인과를 내원하셔서 진료를 보시도록 권유드립니다.
처녀막은 다른 이유로 파열될 수 있는데요.
탐폰 또는 생리컵 사용, 체조, 승마 등의
운동, 부상으로 인한 외상, 손가락이나 물건을
질에 삽입하는 등 다양한 행동의 결과로
늘어나거나 찢어질 수 있습니다.
요즘 남자분들 중에 이런 첫 성관계 후에
출혈에 집착하는 경우가 별로 없지 않을까?
기대하지 않아야 되지 않을까? 싶긴 한데요.
원치 않는 성관계 후에 질 출혈이 있었던 여성분이
그 트라우마로 처녀막 복원술을 원하는 경우도 있지만,
처녀막 복원술을 원하는 여성 중에서 사실 처음인 척
하고 싶어서 복원을 하는 경우도 있겠지요.
제가 개인사를 다 알지는 못하지만
이런 여성분들 좀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첫 성을 어떤 상납의 대가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오히려 30살이 넘어서 처음이라고
뭔가 강하게 주장하면서 대단한 걸 줄까 말까?
거래하는 듯한 여성을 남성분들이
경계해야 될 상대라는 것도 얘기해 드려요.
처녀막이라는 게 어떻게 보면 신체에
정말 사소한 한 부분일 뿐인데
이걸 서양이든 동양이든 순결과 처녀성의 상징처럼
되어 있어 그걸 나쁘게 이용해서
결국 자본주의 거래로 되지 않길 바랍니다.
여성을 성적인 상품으로 인식하게 했던
과거 잘못된 성문화의 잔재물이라고
제 개인적으로는 생각해요.
이런 거에 집착하는 남성과 또 이용해서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려는 여성도 있어서
경각심을 말씀드립니다.
젊고 아름다운 때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 전제가 꼭 아니더라도 연애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무조건 많이 관계하고 성적문란을 조장하는 거는 아니구요.
처음에 집착하기보다는 어느 정도의 사람을
대하고 또 사귀어 보는 경험이 있으면
연애도 또 좋은 사람을 보는 안목도 생기지 않나 싶어요.
나랑 아무런 상관이 없던 누군가가
나를 사랑해 주고 내가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는 좋은 파트너를 만나는 건
인생 최대의 선물이고 위로입니다.
다들 서로에게 힘이 되는 예쁜 연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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